3일 화진해수욕장 백사장서
조개잡이 체험·해변가요제

지난해 열린 화진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에서 한 참가자가 한가득 잡은 조개를 자랑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제공
‘2019 화진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 및 해변가요제’가 오는 3일 화진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1부 조개잡이 체험행사 및 조개보물찾기(오후 5시 30분∼오후 6시 30분), 2부 해변가요축제(오후 7시 30분∼오후 10시 30분)로 나눠 진행된다.

조개잡이 체험은 화진해수욕장에 자생하는 조개인 백합조개를 잡으면서 상품명이 표시된 ‘보물 조개’를 찾으면 다양한 경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송라면 새마을 부녀회에서 백합조개를 우려 끓인 국수도 맛볼 수 있다.

해변가요축제는 시민장기자랑과 한서경, 양현경 등 가수공연, 전자오르간 연주자 나운도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장기자랑은 당일 오후 6시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금·은·동상을 포함한 6명에게 상품 등을 준다.

손명관 화진해수욕장 마을번영회장은 “아름다운 솔밭과 백사장이 펼쳐진 화진해수욕장을 이번 행사를 통해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올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피서객 분들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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