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는 4개월 연속 1%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각각 1.1%, 0.4% 상승했다. 전달보다는 대구와 경북이 0.4% 하락했다.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생활물가는 지난해 7월보다 대구는 1.0%, 경북은 0.2% 상승에 그쳤다. 채소, 과일, 신선어개 등 신선식품 물가는 장마철 영향에도, 전달보다 대구 2.0%, 경북 3.0%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지속할 경우 생육장애 등으로 과일과 채소 등 농수산물 가격이 들썩일 전망이다.

상품의 경우 대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소폭 올랐지만, 경북은 0.2% 떨어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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