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지묘천 인근인 중대동 328번지 일원을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제방 여유고와 통수단면 부족과 토사 퇴적 등으로 집중호우 시 주변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5월 관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안)을 작성해 행정 예고했다.

동구는 이르면 이달 중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 및 고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2020년까지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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