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어린이 공간 등 조성

리모델링을 마친 청도작은도서관 내부 전경.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작은도서관이 최근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관을 했다.

청도작은도서관은 1930년대 건축된 근대 문화 유물로 등록된 구 풍각면사무소(문화재 제256호)를 수리해 2007년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이 곳은 이웃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동네의 문화 사랑방 및 어린이들의 공부방과 휴식 공간 및 놀이터 등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점차 시설이 노후화 돼 이용이 불편해짐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를 하게 됐다.

이에 청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돼 국비 7천700만원과 군비 3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을 투입해 온열바닥공사, 화장실 설치 등 환경정비와 어린이 공간 조성, 벽면서가 및 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한 도서관리프로그램 등을 설치했다.

이승율 군수는 “새로운 공간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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