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곤충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가 장수풍뎅이를 관찰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예천] 2019 여름방학 예천 곤충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 효자면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과 함께하는 꿀잼 여행!’을 주제로 각종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곤충생태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곤충의 천적 파충류·양서류 특별전은 살아있는 생물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어린이들이 먹이사슬로 인한 자연의 질서와 신비로움을 생동감 넘치게 느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3대 마술사 구본진의 특별 마술 공연과 함께 진행 중인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 행사도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곤충생태원을 찾은 관람객 김모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내년 여름방학에도 다시 한 번 찾고 싶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 개장한 예천목재문화체험장과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예천천문우주센터를 함께 방문하면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 곤충페스티벌은 4일까지 이어진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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