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도숲체원(원장 김영기)은 전국 유·초·중등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숲이 있는 교실’ 직무연수를 2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이번 직무연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숲해설 기법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원의 산림교육 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청도숲체원 측은 연수를 위해 지난 4월 경북교육청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실시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 스토리텔링 △숲해설 기법 이론과 실제 △산림교육 프로그램 실습 △숲교실 만들기(나무시계 만들기, 목공체험) 등이다.

또 교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체험·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영기 숲체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이 학생들에게 산림의 중요성과 숲을 통한 다양한 교육과 놀이 방법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실에서 양질의 산림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원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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