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장 윤영란)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마라탕’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사진>

이번 점검은 위생지도팀장 등 위생지도팀 4명으로 점검반이 구성됐고 마라탕은 물론, 마라샹궈, 마라훠거 등 ‘마라’를 취급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무신고식품접객업 영업행위 △무 표시 식품을 조리식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부패, 변질 식품 보관행위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권수원 남구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점검을 통해 업체 중 위반사항이 경미한 경우 현지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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