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각종 제13대 총인에 경정 정사<사진>가 추대됐다.

대한불교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총인원에서 회의를 열고 경정 정사를 추대했다.

이날 인의회 의원과 통리원장, 종의회의장, 현정원장, 교육원장으로 구성된 총인추대위원에서 투표선출 방식에 의거해 경정 정사를 5년 임기의 총인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1일부터 5년간이며, 법통승수식을 거행한 후 직무에 임하게 된다.

새 총인에 오른 경정 정사는 1948년 영천 출생으로 1976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1년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인도 델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종단에 입문해 대전교구청장, 교육원 교법부장, 제7대 종의회 의원, 위덕대 불교학과 교수, 박물관장, 대학원장, 밀교문화연구원장, 부총장 등을 거쳤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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