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서핑·카약 등 무료운영
청림동 주민센터서 참가자 접수

3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변에서 열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에 참가한 시민들이 서핑과 윈드서핑 교육을 받고 있다. /이용선기자

영일만을 아우르고 있는 청림동 해변이 해양레저스포츠 면학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해양레저스포츠 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이 호미반도둘레 길 출발지인 포항시 남구 청림동 해변에서 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오는 9일까지 운영된다. 체험 종목은 서핑, 윈드서핑, 카약, 스노클링, 요트체험 등으로 구성해 무료 체험으로 진행된다. 모든 종목은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나서 시작된다.

체험횟수는 1일 3회 운영으로 1회당 30명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청림동 주민센터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장영구 해양레저스포츠 연합회 회장은 “이번 체험교실은 해양레저 분야에 소외되기 쉬운 남구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바라만 보던 해양스포츠가 아닌 직접 참여하는 해양레저스포츠 활동을 통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림동 행정복지센터 (054)270-67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