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현섭 SK이노베이션 홍보실 팀장, 김병수 울릉군수, 장수아 UN환경계획 한국협회 팀장.
울릉군은 30일 UN 환경계획 한국협회,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지구 온난화 대응 및 울릉도·독도 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울릉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장수아 UN 환경계획 한국협회 팀장, 박현섭 SK이노베이션 홍보실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과 UN 환경계획 한국협회, SK이노베이션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울릉도 주요 여객선과 협력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동참을 권하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청정섬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보존해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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