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저도를 방문해 지자체 발전 유공자 등 17개 시도에서 온 국민 100여명과 저도를 탐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저도를 국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 어민의 생업권과 생활편의를 도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도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2017년의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그동안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등 행사에 참석한 지역 관계자에게 저도 개방이 거제시 지역경제와 관광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