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각폭포 유원지 등 27곳 대상
수난사고 대비 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요원 52명도 배치

[상주] 상주시가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 사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화북면 장각폭포 유원지와 모동면 용추폭포 등 물놀이 관리지역 27개소에 대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물놀이 관리구역 내 안전시설 관리와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체계, 안전지킴이 근무자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소방서 물놀이 구조·구급 담당자와 안전지킴이 간 핫라인도 개설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찰, 교육지원청, 수난구조대와도 인명구조 협업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물놀이 관리지역에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인명구조장비 8종 100여점을 비치했고, 안전관리요원 52명도 배치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물놀이 사망사고 대부분이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발생 한다”며 “여름철 특별 대책기간인 8월 31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한명의 인명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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