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달 24일까지 공모 진행

전국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2곳이 추가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2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해 내달 24일까지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도움을 주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 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전국에 4곳의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있다.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오는 10월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위원회는 해당 의료기관의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전문인력의 역량과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협진·행동문제 치료를 위한 사업수행 계획,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같은 지역사회와 협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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