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캠프
진드기퇴치제 만들기 등 함께해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최근 이틀간의 일정으로 2019 상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할매~, 할배~ 안녕하세요!’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자원봉사캠프는 안녕 캠페인을 주제로 고령 농촌 마을인 공검면 중소리를 찾아가 어르신들의 안녕을 묻고 청소년들의 활력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청소년 주도의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생활안전 정보전달,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또 ‘지도 한 장 들고 떠나는 중소마을’을 콘셉트로, 고령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복희 중소리 이장은 “학생들로 인해 오랜만에 농촌마을에 활기가 넘쳤다”며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채워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체적으로 자원봉사 미션을 수행하는 색다른 캠프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할매·할배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워 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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