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명사 초청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첫 주자로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8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저명명사를 초청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톡톡 과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8월 3일 오후 4시 진행될 첫 강연은 서울대공원 어경연 동물원장이 한다.

어 원장은 ‘동물원장이 들려주는 동물원이야기’를 주제로 우리나라 동물원의 역사와 ‘대식가 또는 미식가는 어떤 동물일까’ 등 동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들을 들려준다.

어 원장은 서울대공원 진료팀장과 동물연구실장을 거쳐 2018년 서울대공원장에 취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장과 한국야생동물의학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의 통합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한편, ‘톡톡 과학 콘서트’에서는 앞으로 MBC 아마존의 눈물 등 눈물 시리즈를 연출한 김진만 PD, 곤충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정부희 교수,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 등 다양한 명사들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김학기 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강연은 과학과 인문학이 결합한 융합형의 이야기 콘서트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