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전남 보성군 ‘문화교류캠프’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은 29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전남 보성군 청소년을 초청한 가운데 ‘영호남청소년문화교류캠프’입소식을 진행했다. <사진>

올해로 19회째 맞는 영호남 청소년문화교류캠프는 대구 북구와 보성군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건전한 영·호남 교류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캠프는 북구와 보성군 중학생 40명이 구암서원(영남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사흘 동안 이어진다.

지역문화탐방을 통한 체험활동과 일체감 형성을 위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펼쳐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각과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영호남이 상생의 길로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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