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 전훈… 전국체전 훈련팀도

[예천]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29일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예천군을 찾았다.

단거리 및 허들 종목 선수들로 이루어진 후보선수단은 선수 33명, 지도자 5명 등 총 38명이며, 8월 7일까지 훈련을 한다.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선수, 정선군청, 시흥시청, 충주시청 등 총 16개팀 132명도 예천군을 방문해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있다.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은 지난해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했다. 그해 역대 가장 많은 1만7천명 이상의 선수단이 다녀갔다.

올해는 6월말 기준 전년대비 36%가 증가한 9천744명을 기록했다.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연말이되면 2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 “예천은 국내 유일 육상 실내 돔 훈련장, 계단 훈련장, 경사로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춘 훈련지”라며 “선수단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된 시설과 방안을 선보이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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