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견본주택 오픈 사흘 동안
2만5천여명 몰려 문전성시
계약까지 열기 이어갈 듯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견본주택이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제공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견본주택이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제공

대구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후 사흘 동안 무려 2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방문객들은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을 섰고, 견본주택 안은 밀려드는 고객들로 인해 냉방기조차 힘겨워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분양 대행사 측이 대기하는 고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무상으로 제공했는데, 예상보다 방문자가 많아 준비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이 금방 동나기도 했다.

개관 이튿날인 토요일에는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려 대기순번이 100번까지 발생하기도 했고, 밀려드는 인파에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애초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이처럼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에 관심이 쏠린 것은 우선 뛰어난 입지를 비롯해 착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을 유혹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가격적인 면에서 만족을 표현했고 발코니 확장 시 주어지는 혜택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대명동 일대 재개발사업의 첫 수혜단지고 이미 대구시민이 선점효과에 따른 시세차익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뜨거운 청약열기는 물론, 계약까지도 쉽게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대구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 3만3천195㎡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전체 97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 등 716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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