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지난 26일 ‘일본수출규제 피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북지역은 포항과 구미 등 산업도시가 많은 만큼 실제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등 기업과 국민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피해접수는 대구·경북 시도당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전화 또는 당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실제 발생한 피해는 중앙당에 보고하고 당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경북도당은 각종 상설위원회와 지역 당협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피해 사실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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