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공단 SMI(주)와 중국 내 전기스쿠터 매출 2위 업체 SUNRA가 지난 26일 칠곡군청에서 ‘SMI-SUNRA 전기스쿠터 합작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SMI(주) 배선봉 대표이사, SUNRA 오수봉 총경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SUNRA의 자본력과 SMI(주)의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UNRA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SMI(주)에 5천만불을 투자하고, SMI는 SUNRA의 부품수급, 조립생산 및 해외수출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양 기업은 전기스쿠터 및 전기자전거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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