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
2019 진로체험 캠프 성료

청년들이 28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2019 진로체험 캠프’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019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중서부권 지역 고등학생 및 지역 청년 2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진로체험 캠프는 청년들에게 진로 및 취·창업에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학과전공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적성을 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과전공에 따라 사회복지, 유아교육, 호텔조리, 특수건설기계, 소방안전 등 20개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체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진로체험 외에도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도 가졌다.

항공승무원, 칵테일, 바리스타, 카지노 체험을 한 이채주(구미여고·3년) 학생은 “막연했던 항공승무원이란 직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구체적인 설계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진로체험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로탐색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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