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전북 미드필더인 최영준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등번호는 14번을 사용한다. 최영준은 지난 26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지난 2011년 경남에서 데뷔한 최영준은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경남에서만 164경기에 출전했다. 2018 시즌 경남 2위 돌풍의 중심에 있던 최영준은 그 해 K리그1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진영에서 태클과 가로채기가 강점이다. 다만, 올 시즌 전북에서는 부상 등의 여파로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포항은 최영준의 임대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중원 선수 운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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