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연합 7곳 42명 출범식
“산림 등 작은면적도 작업 가능”

‘경북 청년 농업인 드론 병해충 연합방제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경북도는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드론 방제단원, 청년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단 출범식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연합방제단은 도 단위와 시·군에서 자체 운영하는 방제단을 연합해 7개단 42명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했다.

방제단은 평시에는 방제 의뢰 지역 단위로 방제를 하고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이 발생하거나 일반 병해충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는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고 무인헬기 등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과 인접한 재배지역, 전봇대와 같은 방해물이 존재하는 재배단지에서도 방제가 가능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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