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장 윤영란)는 25일 상대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상대로 일원 젊음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관련부서 2차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 일자리경제노동과 등 11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지난달 20일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제시된 활성화 방안은 일정 시간대 차 없는 거리 조성,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입점, 젊음의 거리 상징물 설치, 특색 있는 문화공간 형성, 정기적인 문화공연 시행, 포토존 설치 등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된 상대로 일원 1.57km 구간의 ‘젊음의 거리’는 노래연습장 32개, 일반음식점 59개, 유흥주점·단란주점 각 7개 등이 있으나 경기불황으로 인해 업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영란 남구청장은“젊음의 거리가 단순한 주점거리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업무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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