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모 사업에서 2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이다.

대구한의대는 올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 신규강좌 추가 공모 사업 중 자율분야에서 17개 강좌 중 △스마트식생활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 등 2개 강좌가 선정돼 강좌 당 최대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김미림 교수와 이난희 교수, 박순애 교수가 진행하는 스마트식생활은 동아시아 식문화와 서양음식의 조리과학, 식품과 현대 생활습관, 외식산업트렌드, 메디푸드산업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교양대학 김종철 교수의 한국 인문DNA 세시풍속과 한국어는 한국 세시풍속의 기원, 개념, 종류 등과 관련한 한국어에 대해 한국의 전통 문화사적 관점에서 한국인과 외국인에게 한국 세시풍속의 문화사적 특징과 관련 한국어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두 강좌는 올 하반기부터 K-MOOC 사이트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미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인간, 향(香)을 만나다 △알기 쉬운 한방화장품 제조학 등 3개 강좌를 K-MOOC로 운영하고 있으며, K-MOOC 강좌의 활성화를 위해 수강과정과 체험수기, 나만의 강좌 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