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 9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발생해 잠못드는 밤을 보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5.3℃, 포항 26.9℃, 울진 26.3℃, 영천 25.5℃, 영덕 25.4℃, 상주 25.3℃, 경산 25.2℃, 칠곡 25.1℃, 안동 25.1℃, 구미 25℃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포항은 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특히 대구와 경북 청도·경주·포항·경산·영천 6개 지역은 24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변경됐다. 이 지역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대체됐다.

대구·경북에는 24일 영주, 청송, 봉화, 영양 평지,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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