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협의회 협약식 개최

구미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을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협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동의 한국노총경북구미지역지부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시와 LG화학 간 진행해 온 투자협상에 대한 추진경과 및 현안설명, LG화학과 협상 결과를 반영한 구미시의 최종 협약안의 심의 의결,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노사상생, 원하청 상생,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지속 확보를 위한 노사분규 최소화 △신기술 도입 시 연간 40시간의 직무능력 향상 훈련 이수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인재 우선 채용 및 적정한 고용 형태와 근로 시간 보장 △투명경영을 통한 경영 내실와 도모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갈등 요인의 해소 △지속가능한 구미형 일자리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노사민정이 협약을 준수, 이행할 수 있도록 ‘상생일자리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상생형 일자리의 주인공은 기업과 노동자, 구미시민으로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치지 않으면 상생형 일자리는 불가능하다”며 “상행형 구미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켜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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