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부남초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세계음식 문화를 접하고 있다.
[청송] “엄마와 함께 세계요리를 만들어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청송 부남초등학교(교장 구자룡)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떠나는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여행’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열렸고 한국·중국·태국·베트남·유럽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중국 학부모들은 중국의 전통 만두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체험토록 했고, 태국 학부모들은 평소 학생들이 잘 접해보지 못했던 태국의 전통요리인 타이짜조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은 쌀국수를, 한국은 김밥과 떡볶이, 유럽은 제과를 직접 베이킹하는 시간을 가져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요리를 접했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을 연계하고 학부모 참여교육의 활성화를 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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