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무료 운영
포항푸른숲교회(담임목사 김선인)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0일까지 무료 수영장을 운영한다.
포항푸른숲교회 수영장은 교회 앞 마당에 들어섰으며 풀장과 미끄럼틀 등을 갖췄다.
최대 수심 29cm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간 물놀이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포항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일요일은 쉰다.
차광 시설을 갖춰 뜨거운 햇볕에 구애받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이용객은 물론 보호자들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풀장 주변에 휴게텐트도 설치했다.
수영장 수질기준에 준하는 수준으로 수질이 상시 관리된다. 물놀이장 물은 상수도 용수(수돗물)이 사용된다.
김선인 포항푸른숲교회 담임목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충분한 시범운영을 거쳤다”며 “올 여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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