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서울 동국대·홍국대 학생 60여 명이 청도군을 찾아 ‘하계 봉사활동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도군은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표 농특산물인 청도반시와 청도복숭아를 맛보일 예정이다.

동국대학교는 27일까지 5일간 모계중학교 2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목별 체험학습지도와 특기적성찾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봉사를 한다.

노인복지시설을 찾아서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돕는다.

홍익대학교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간 청도 각남초등학교와 남성현초등학교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협동심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분야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회 이상 청도군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동국대학교는 2016년 청도군과 교육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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