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제46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24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올렸다.

중고연맹회장기 대회 123개팀 732명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대회 93개팀 556명 등 총 215개팀 1천288명의 선수단이 30일까지 한국중고양궁연맹 올림픽 라운드 방식에 따라 열전을 펼친다.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학동 예천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임원,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사에서 “우리나라 양궁은 세계양궁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며 “선수 여러분들이 미래 한국양궁의 희망임을 늘 명심하고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은 치사를 통해 “한국 양궁은 현재 세계 양궁계의 거센 도전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정책의 변화 등 내·외부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하나 되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의 갈 길이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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