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만희(영천·청도·사진) 의원은 지난 20일 영천시 교육문화센터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 700여명이 넘는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영천시·청도군 당원협의회(이하 당협) 핵심당원교육’을 개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추경안 처리 무산’,‘북한 목선 입항’ 그리고 ‘일본 경제 보복’ 등 현재 정치권 최대 현안에 대해서 성토했다.

특히, KBS가 지난 18일 뉴스9에서 일본제품 불매 운동 소식을 전하며 ‘자유한국당’ 로고와 ‘안 뽑아요’라는 문구를 내보낸 것에 대해서 “공영방송까지 장악한 문 정부의 최우선 순위는 국민과 나라가 아닌 오직 내년 총선”이라고 비난하며 “우파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영천·청도 당원들의 열기를 수도권까지 보내 달라”며 내년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주영 국회부의장 그리고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영상 메시지로 영천·청도 당원들에게 인사했다.

황교안 대표는 영상을 통해 “영천렛츠런 파크와 하이테크파크지구, 마령재터널 등 영천·청도 내 숙원 산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만희 의원이 발 벗고 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이만희 의원을 중심으로 한 영천·청도 당원들의 결집을 당부했다.

당원교육에서는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의 ‘보수 이념·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과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의‘안보·통일’분야 강의가 진행됐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