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교육·감동복지 정책 우수

대구 달성군이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2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의 업무실적을 각 부문 전문가들의 2차례의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위이자 전국 유일의 6개읍 지자체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읍·면별 장난감도서관 확대, 유모차대여사업, 출산용품지원 등 맞춤형 인구·보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달성장학기금(462억원)조성,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추진,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의 명품교육, 감동복지 정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비슬산 참꽃 문화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 등 각종 행사를 개최했고 사문진나루터, 송해공원, 비슬산 관광지 등이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27만 군민과 공무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라며 “최근 대구시 2호 화원관광지 지정, 도동서원 대구 최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등 희소식 등 좋은 기운에 힘입어 대구시 신청사가 달성 화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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