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힙합 선입견 없이 음악 들어주세요”
“아이돌 힙합 선입견 없이 음악 들어주세요”
  • 연합뉴스
  • 등록일 2019.07.23 20:16
  • 게재일 2019.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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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찬열, 유닛 결성
새 앨범 ‘왓 어 라이프’ 발표

다이나믹듀오 개코 프로듀싱
힙합 장르 색다른 시도 ‘눈길’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찬열(EXO-SC)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힙합이 우리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편안하게 들려드릴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어요.”

엑소의 세훈과 찬열이 데뷔 7년 만에 팀의 두 번째 유닛을 결성해 힙합에 도전했다.

둘이 발표한 첫 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는 엑소가 처음 선보이는 힙합 앨범. 그간 엑소는 퍼포먼스를 강조한 댄스 음악이 주특기였고, 유닛과 솔로로도 발라드 등의 장르를 선보였기에 색다른 시도다.

이를 위해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작곡팀 디바인채널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고,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보이비와 행주, 힙합 프로듀서 그레이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쇼케이스 장소도 홍대를 택했다.

지난 22일 오후 2시께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두 사람은 힙합 도전에 대해 선입견없이 자신들의 음악에 담긴 낙천적인 메시지를 느껴달라며 선한 영향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세 개 타이틀곡 중 ‘왓 어 라이프’에선 “노는 것도, 일도 즐겁게 하자”며 앨범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방점을 찍는다.

‘나는 놀려고 일해/ 일도 놀 때처럼 해 너는 어때/ 매일 노는 것 같아 신선 같아’(‘왓 어 라이프’ 중)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SM에선 이런 곡이 없었는데 가사가 너무 재미있고, 너희들과 잘 어울린다”며 흡족해했다고 한다.

찬열은 “힙합은 데뷔 때부터 굉장히 하고 싶었던 장르”라며 “데뷔 전 연습생 때부터 세훈이 목소리가 특색있고 매력적이라 생각했는데 드디어 합을 맞춰 보게 됐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세훈도 “많은 분이 우리 노래를 듣고 치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을 보탰다.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쇼케이스사회를 본 엑소의 리더 수호가 “시간 외 수당을 받았느냐”고 묻자 찬열은 ‘열정 페이’로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들인 만큼 이례적으로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한곡씩 소개할 때마다 두 사람은 열의가 넘쳤다.

“‘왓 어 라이프’는 비트가 나오고 스케치하는 단계에서부터 이 곡이 타이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우리의 이야기에요. 개코 형님과 우린 이런 삶을 살고있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대화하며 금방 탄생한 곡이죠.”(찬열)또 다른 타이틀곡 ‘있어 희미하게’는 피아노 테마와 청량한 신사시이저 테마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노래다.

두 사람은 앞으로 힙합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장르를 선보이고 싶다면서 “많은 분이 우리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여서 어떤장르나 활동에도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찬열은 또 “아이돌이란 걸 떠나서 선입견 없이 본연의 우리로 봐달라”면서 아이돌이란 위치에서 한층 자유로워졌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가수로서 가치관이 잡히지 않았을 땐, 아이돌에 묶이지 않고 더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을 벗어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저흰 아이돌이면서 둘이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니까요. 여러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니 부담을 내려놓게 됐어요.”(찬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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