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메이저 여행사 손잡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 총력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 메이저급 여행사와 손잡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하계휴가 관광객이 집중되는 7, 8월에 맞춰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과 손잡고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패키지 상품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및 차남 앤드루 왕자가 다녀간 로열웨이(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투어가 있다.

청포도 따기 체험이 포함된 이육사 문학관 인문학 투어, 안동 달빛투어 달그락,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 상설공연, 월영야행 등 야간투어도 들어 있다.

이 밖에도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등도 이어진다.

당일형, 숙박형, 관광형, 체험형에 따라 왕복버스비, 숙박비, 입장료, 식비, 체험비 등이 포함된 상품을 특가로 즐길 수 있다.

유수덕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당일형의 경우 1만 원 대로 구성해 안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수도권과 지역, 개별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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