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23일 오전 11시 20분께 울릉도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50대 응급 환자를 소방헬기로 대구 W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사진>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김모씨(여·50·북면)는 이날 오전 6시께 집에서 작업 중 철판에 오른쪽 3, 4번의 손가락과 왼쪽 3, 4번의 손가락이 찍혀 오전 7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울릉군보건의료의 진단결과 우측 3, 4번의 손가락이 절단된 것으로 판명돼 육지 종합 전문병원으로 후송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경북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에 헬기 지원을 요청, 이날 오전 7시 54분께 경북소방본부헬기의 도움으로 환자를 대구로 옮겼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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