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 봉평1리 부녀회
이달초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행복밥상’ 차려 주민화합 나서

[고령] 고령군 운수면 봉평1리 부녀회(회장 정재숙)는 이달 초부터 봉평1리 마을회관에서 사랑이 가득한 ‘행복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으로 부터 평생학습 일환으로 인문학 마을로 지정돼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3년째 열고 있다.

올해는 ‘사랑의 행복밥상’과 ‘실버 건강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봉평1리 부녀회원들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행복밥상’은 매주 목요일 마을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담아 대접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로 이용하며, 식사예절, 추억의 음식 요리,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 만들기, 1회용 그릇을 쓰지 않고 자기가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어 먹는 뷔페식으로 운영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농촌지역의 음식문화를 바꾸는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버 건강체조’도 함께 운영해 마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함께하고 있다.

한중석 운수면장은 “무더운 여름날씨에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밥상을 차려 준 봉평1리 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봉평리로 인해 운수지역 전체가 변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