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101회 전국체육대회’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려

제35회 전국대학실업 양궁대회 모습. /예천군 제공

[예천]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가 올해와 내년 연속 예천에서 개최된다.

올해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양궁경기는 전국체전 시작 전 일주일 정도 사전경기로 개최된다. 체전 후에는 장애인전국체육대회가 이어진다.

예천군은 길게는 대회 한달 전부터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들의 방문과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유동인구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에서는 해마다 10회 이상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2만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고 있다”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34일간 LH도시공사 양궁선수 4명이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예천에 온 홍콩 주니어 대표 양궁선수단 6명이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24일부터 3일간은 중국 북경팀 2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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