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 테크파크지구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화산면 일원 122만㎡(37만평) 규모다. LH공사와 영천시가 오는 2022년까지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 10월과 11월 각각 토지보상과 기공식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2천355억원으로 산업부·경북도·영천시가 기반시설에 990억원을, LH공사가 보상비와 지구조성 등에 1천365억원을 투자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기존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과 연계해 메카트로닉스, 지능형자동차와 메디컬몰딩 분야 특화지구로 개발된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영천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명품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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