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정기검사에 들어갔던 월성 2호기의 임계를 19일 허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앞으로 원자로 임계가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발전소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에서 일부 손상이 발견돼 변압기 전체를 예비품으로 교체한 후 안전성을 점검했다. 또 사용후핵연료 습식 저장조 내부를 점검해 일부 손상부위 보수 진행상황 및 건전성을 확인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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