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구마동 계곡에 있는 한 팬션에 투숙했던 9살난 여자어린이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봉화군과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봉화군 소천면 구마동 한 팬션에 머물던 최모(9·여) 어린이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당에 나간뒤 실종됐다는 것. 봉화군과 경찰은 춘양과 석포 119안전센터 10명, 봉화경찰서 6명, 소천자율방지 물놀이안전요원 3명, 면사무소 직원 10명, 소천자율방범대 8명, 소천의용소방대 8명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5호 태풍 다나스로 상류지역인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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