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문제로 친구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사병 A씨(21)를 입건해 군 헌병대로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의 한 주점에서 친구 3명과 술을 마시다 술값 배분 문제로 다퉜다. 분을 참지 못한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B씨의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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