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함께, 영천의 새 역사를 만들고 싶다
시민들과 함께, 영천의 새 역사를 만들고 싶다
  • 등록일 2019.07.21 20:02
  • 게재일 2019.07.2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장으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매일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고 있다. 언제든 시민이 있고 민원이 있는 곳으로 빠르게 가기 위해서 구두는 아무래도 불편하다.

아침 일찍 우로지생태공원, 인력시장, 공설시장, 영천시스포츠센터 등을 방문하고 시민들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데는 나만의 시정 방침이 있기 때문이다.

2019년도 영천시 신년화두를‘등고자비(登高自卑)’로 정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으로 시민 행복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겪는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개선하고 변화되어야 한다는 각오를 다시 다짐했다.

실제로 2018년 7월 취임 당시를 떠올려보면 영천은 영천경마공원, 야사택지지구, 화랑설화마을 등 대형 사업들이 진전 없이 지지부진하고 영천시 인구는 역대 최저치인 10만186명을 기록해 10만 인구 붕괴의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으로, 고향 영천발전에 대한 열의는 강했으나 여러모로 어려운 현실이었다.

△ 시민과의 소통과 스킨십, 시민 편에 서기

‘우문현답’이 사자성어 우문현답(愚問賢答·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 외에 요즘 줄인 말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알 수 있기에 여러 단체와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현안과 생활민원, 안전문제 등 시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었다.

농촌지역의 대부분이 그렇듯 영천에도 마을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이 있어 어르신들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었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에 최단시간에 마을버스 운행이 가능케 추진했고 단돈 1천원으로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복택시를 운행했다.

겨울 한파에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와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또 영천이 전국에서 가장 핫(Hot)한 지역이기에 버스 승강장에 에어커튼과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를 식혀줄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

△ 공약사업 이행, 시민과의 약속 지키기

지난해 11월 영천시는‘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목표를 토대로 8개분야 54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분야별로 균형있게 구성해 추진 중이다.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는 우리시가 인구 10만을 지켜냈다는 것이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던 인구가 기업체와 단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연말 10만1천500여 명이 넘었고 올 7월 현재 10만2천명을 넘어서게 됐다. 인구의 외부 유출과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해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출산양육지원금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천만원, 넷째 1천3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도 마련 중이다.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각종 장학 사업을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소외계층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영천은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강점이 있다. 반면 산업부지가 매우 부족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무척 힘들었다. 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 다닌 결과 1년 만에 10개사 767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부족한 산업단지의 공급을 위해 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공영개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투자유치는 더 밝을 전망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고용률 67.6%(전국 3위, 도내 1위)를 기록해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최근 국토부에서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남부동 일원을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결정해 영천이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복합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영천경마공원은 지난해 10월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44만 평 규모로 경마공원 조성용 구역 지정과 실시 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4월 행안부와 지방세 감면문제를 잘 협의해 영천경마공원은 원안 수준으로 사업이 추진 될 것이다.

우수한 농축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지만 특화된 브랜드와 세련된 포장재 등이 없어 소비자에게 홍보와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았다. 가장 먼저 과일포장재와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개발로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농가를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서부권, 남부권에 이어 동부권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 앞으로의 시정방향, 시민과 함께 발전하기

시민들이 체감하는 작은 것부터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큰 사업까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챙기고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민이 있고 민원발생 현장이 있다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 시민 편에 설 것이다. ‘등고자비’의 정신을 새기고 시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준식 2019-07-22 11:51:38
영천 많이 낙후됐어요 발전 좀 시켜주세요 시장님 화이팅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