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봉화은어축제’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내성천 일원·신구시장서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맥주페스티벌 등 즐길거리 다양
여자비치발리볼 대회도 열려

제 20회 봉화은어축제 모습. /봉화군 제공

[봉화]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 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사)봉화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봉화은어축제는 은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체부 선정 5년 연속 우수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는 축제의 본질인 놀이성과 신기성 극대화를 통한 관광객 만족도와 축제의 매력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봉화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문화·예술·공연,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 주요 프로그램을 밤시간까지 진행한다.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300명 정도의 신청자를 사전 신청 받아 내달 3일 열린다.

20마리 이상 잡은 참가자는 마릿수로 계산해 시상한다.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2위는 경북도지사상 및 50만원, 3위는 봉화군수상 및 상금 30만원을 준다.

개막·폐막 공연에는 마마무, 오마이걸, 미스트롯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수변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 축하무대 및 공연 등 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로 제공한다.

올해 새로 내성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스윙교에서는 이색적인 퍼포먼서가 이어진다.

한여름밤 맥주페스티벌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구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맥주 및 다양한 매대 음식을 제공해 관광객 및 지역민들이 야간에도 지역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특별 제작한 맥주컵을 봉화사랑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도록해 봉화은어축제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며 30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TV로도 중계될 예정이며 1, 2, 3위 각각 2개 팀을 선정,총 900만원 정도의 시상금도 전달한다.

8월 3일에는 ‘2019 KNA-전국난타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은어잡이 체험권은 일반인은 1만원, 중학생이하와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8천원이며, 단체 30인 이상일 경우 1천원 할인된다.

입장권에는 3천원의 봉화사랑 상품권이 포함돼 있으며, 상품권은 축제장과 지역의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문화·예술 공연과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의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정 봉화에서 머무르며 한여름밤을 즐기는 축제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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