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16년 6월(1.50%→1.25%)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이후 금통위는 2017년 11월(1.25%→1.50%)과 지난해 11월(1.50%→1.75%)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한은이 금리인하 시기를 예상보다 앞당긴 것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을 크게 밑돌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0.8%)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