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학프로젝트 진행 등
차별된 인력양성기관 자리 매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디자인양성사업(KDM)부문 4년 연속 전국 1위를 획득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사업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이 전국 디자인 기관과의 사업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원한 디자인센터는 지역 디자인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디자이너로 육성하고자 디자인인력양성사업인 ‘KDM’을 운영 중이다.

센터는 창의적 감각을 보유한 지역의 디자인 및 관련학과 학생들을 매년 15명 내외로 선발해 디자인 활동과 관련한 모든 인프라 환경을 24시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 중견·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상품화 전주기 프로그램,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멘토링 및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공모전(IDEA, Reddot, iF 등)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네덜란드 ‘필립스(PHILIPS)’, ‘이니스프리’, 일본 ‘JVCKENWOOD’, ‘FNC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해 우수한 역량을 보인 5명의 학생은 해당 기업에 취업 및 인턴에 합격했다.

이밖에도 맞춤화, 개인화와 같은 산업 추세를 반영해 개인 창업을 지원하는 상품화 전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라이센스 계약 4건, 상품화 제품개발 12건, 디자인등록 6건, 국내외 공모전 수상 32건 등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KDM은 디자인인력양성에 있어 선진화된 역량강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더욱 차별화된 교육 및 실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국 최고의 디자인 인력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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