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가 지원한 업체에서 메탈 3D 프린팅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18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정양호)에 따르면 장비연계형 3D 프린팅 소재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지원한 윈포시스(주)가 SLM 방식의 복합가공 메탈 3D 프린터와 공정 모니터링 기술, 냉각채널 금형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SLM 방식의 500mm 적층가공 영역에서 듀얼 레이저를 갖추고 CNC 가공이 가능한 복합 적층가공 장비로서 적층가공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etalsys MP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Melting Pool Tomography기술은 글로벌 선진 기술로서 의료 및 정밀기계 부품과 같이 높은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적층 제품에 주로 적용된다. 현재의 X-Ray 검사 시스템으로는 적층제품의 정확한 품질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을 개선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개발 업체의 장비는 티타늄 임플란트 의료기기 양산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임가공 서비스 전문회사 ‘메탈3D’는 대기업에 적층 가공 부품 납품을 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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