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일반인도 쉽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시내 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보건기관인 보건소 민원실과 18개 보건지소, 25개 보건진료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두고 있다.

이번에 6개 동 지역까지 확대 설치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짰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갑자기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자동으로 전기 충격을 줘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구급장비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 6대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동지역 행정복지센터 공간에 설치함으로써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임정희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의 대처능력 향상과 시민의 생명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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