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대상자 맞춤 조사 실시
이불빨래·반찬나눔·생일상 등
9개 지역특화 사업 추진

[상주] 상주시 신흥동이 작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달하는 지역특화사업 ‘이것이 복지데이(Day)’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종운, 강신익)는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동 자체 복지브랜드 ‘이것이 복지데이(Day)’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것이 복지Day’는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올 1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지역 내 복지대상자들의 개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총 9개의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계획한 것이다.

세부 사업은 독거노인 이불빨래 지원, 고기반찬 나눔, 생신상 차림, 사랑의 연탄나눔, 집수리 사업, 저소득 아동 사랑의 장학금,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등이다.

특히, 이번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주민과 각급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정기기부, 일시기부를 통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400만원과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경북사랑연탄 등 지역 내 민간단체 성금 380만원 등 총 780만원의 사업비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복지사업을 펼치게 된다.

최종운 신흥동장은“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현장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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