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통합 중학교 조감도
울릉도 통합 중학교 조감도 /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반성의)은 울릉우산중학교 등 울릉군 4개 중학교를 통합해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중학교 교명이 '울릉중학교’ 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울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5일까지 16일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설 중학교 교명을 공모한 결과 울릉중학교 등 17개 교명이 응모해 1차 검토를 거쳐 교명 선정위원회에 상정했다.

이어 지난 16일 학교운영위원장, 초·중학교 학부모 대표, 울릉군 내 중학교장, 울릉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교명 선정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울릉중학교’로 결정했다.
 
선정된 학교명은 20일 간의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경상북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반성의 교육장은 “울릉지역의 유일한 중학교가 될 학교명이 ‘울릉중학교’로 선정됐다. 울릉의 자부심을 가지고 모두 힘을 모아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자"면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훌륭하고 뛰어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는 학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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